흔한 갑상선 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합니다.
피검사로 진단되며 갑상성 호르몬 생성을 억제시키는 약물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약을 먹은 후 약 2-3주가 되면 증상이 개선되며
6-8주 후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증상이 좋아지면 약 용량을 줄여서 유지용량으로 복용하게 됩니다.
약은 적어도 1년 이상 복용하셔야 하며, 끊은 후에 재발할 수 있습니다. 재발하는 경우에는 약을 다시 복용할 수도 있지만,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 방사선동위원소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요증상으로는 식욕은 좋은데 체중감소, 맥박이 빠르고 가슴 두근거림, 더위 못 참고 땀이 많이 남, 손 떨리고 마비 증세가 있음, 불규칙한 멘스,
잦은 설사 등입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어떠한 원인으로든지 혈액내의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정상 이하로 감소된 경우를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정의합니다.
즉,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에 의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서, 하시모토 갑상선염 등 만성갑상선염에서 갑상선이 파괴되어 주로 발생합니다.

피검사로 진단되며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여하여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출산 후에 생긴 갑상선 기능 저하는 수개월내에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암 때문에 수술로 제거한 갑상선은 기능회복이 어려워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주요증상으로는 쉽게 피로하고 무기력함, 추위를 많이 탐, 입맛은 없는데 체중은 증가함, 피부가 푸석푸석함, 팔 다리가 붓는다, 맥박이 느리고 숨쉬기가
힘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점액수종이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