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석회 조직검사
미세석회 조직검사 과정
유방에 악성이 의심되는 미세석회가 있는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미세석회가 포함된 조직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혹이나 결절이 있을 때 주로 시행하는 총조직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맘모톰®을 이용하여 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다음은 유방 미세석회 조직검사 과정입니다.
좌표가 그려진 유방촬영 장치를 이용하여 미세석회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예시 사진 상에는 불규칙한 모양의 군집성 석회화가 보입니다.
미세석회 위치에 철심을 삽입합니다.
맘모톰®을 이용하여 철심이 삽입된 부위에서 조직을 채취합니다.
채취된 조직을 촬영하여 미세석회가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수술을 마칩니다.
석회화 침착
유방에는 아무런 멍우리가 만져지지 않아도 단지 정기검진 목적으로 시행한 유방사진촬영에서는 석회화가 보이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석회화” (calcification)란 유방사진촬영에서, 유방조직 내에 조개껍질 같은 칼슘성분으로 된 미세한 석회질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양성 석회화
악성 석회화
초기 유방암에서도 석회질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사진에서 미세한 석회질이 여러 개가 집합되어 나타나고, 모양들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이런 때는 유방암에 의한 악성 석회화 침착이라고 진단하게 됩니다.
사진상 이런 소견이 보이면, 이상소견 부위만 확대 사진을 찍어 늘어선 모양을 가늠하고 초음파 촬영을 하여 의심되는 덩어리가 있는지 확인하여
암이 의심되는 혹이나 석회질이 보이는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시행합니다.
초음파에는 보이지 않는 석회화의 경우에는 유방촬영술로 위치를 정한 후 수술이나 진공보조유방생검술클리닉으로써 조직검사를 시행하게됩니다.
물론 사진 상에 석회화가 침착 되어 초기암으로 의심되어도, 조직검사상 실제 그것이 유방암으로 판명되는 것은 10%-20%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