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2일에 큰사이즈의 섬유선종 수술을 받은 하은주입니다.
올해 갑자가 커진 사이즈때문에 혹시 나쁜녀석이 아닐까하는 불안함에 우방촬영술, 초음파, 조직검사를 하고 일주일을 불안하게
기다렸었습니다.
혹시 나쁜녀석이 아니더라도 사이즈가 커서 전신마취를 한 후 수술을 해야하는 거 아닌지 불안했지만,
수술당일 저의 기우였음을 알았습니다.
수술전 불안한 환자를 위해서 기도를 해 주시고(본인은 종교가 없음),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국소마취를 한 상태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받는 동안,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편하게 수술을 받았습니다.
편하게 수술을 받은후,
1박2일의 여정으로 친정어머니 생신에 잘 다녀와서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글로 대신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