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후기


유방암수술 후 물차는 후유증...

작성자
윤혜경
작성일
2020-10-10 15:05
조회
1407
안녕하세요? 점심시간전에 진료받고 온 윤혜경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수술 후 근 2주를 물이차서 고생하다가 유이(유방암이야기).네이버카페에 검색하다가 알게된 병원이였습니다.
많은 좋은 평이 있어서 집에서 근거리기도하고해서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진료보러 갔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초음파로 일단 물이 찬 곳을 세심하게 보시고는, 정확한 물이 찬 부분을 초음파를 보면서 주사기로 140cc나 빼 주셨습니다.ㅠ.ㅠ
처치하시는 상황이 믿음이 가고 찬찬하게 진행해주셔서, 환자입장에서는 얼마나 안심되고 겁이 덜났는지 몰랐습니다.
원장님....정말 감사드립니다. *^^*
처치가 끝나고 가슴들레에 압박붕대를 엄청 단단하게 감아주셨습니다.
운전하고 오면서 숨이 막힐정도로 빡빡해서 도로가서 조금 덜 압박하게 풀어달라할까...하다가, 월요일 아침까지 이정도는 참아야 더 이상 물이 안차겠지...싶어서 집에 와서 적응 중입니다. ^^
다음 주면 그동안 수술자리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물찼던 땐땐했던 부분이 훨씬 나아지겠다 싶어서 안심하고있습니다.^^

꼭 대학병원부터 가야할 게 아니라 이렇게 전문성있고 체계있는 (잠시 보고 왔지만 금방 느낄 수 있는...그 어떤 ^^) 유방외과가 분당에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이고 든든한지요~!
제 주변 분들께 이렇게 듬직한 병원에서~ 정기적인 유방엑스레이 외에 유방초음파를 꼭 해보라고 권하려고합니다.
그만큼 잠시 다녀왔지만 참 찾기 힘들어하는 부분을 검진해주시는데, 강추하고 싶은 곳이였다는걸 여기에라도 남기고싶었습니다.

원장님과 친절하시고 예쁜 간호사님들....주말과 휴일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